전국 뜨개질 달인들이 '아침마당'에 떴다. 24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명불허전 코너는 '시청자 참여 프로젝트-뜨개질 달인 모여라!'란 주제로 꾸며졌다. 김재원 아나운서와 엄지인 아나운서가 밝은 미소로 '아침마당'의 문을 활짝 열었고, 국악인 남상일이 손뜨개질의 달인들을 소개했다. 가장 먼저 경력 53년 이점덕 씨가 자신이 직접 뜬 옷을 입고 출연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경력 30년 차 이은전 고수가 아이를 키우던 중 뜨개질을 시작해 일본어 실력까지 늘었다고 전했다. 그는 자신이 만든 옷을 입고 나와 시접이 없는 옷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박지훈 씨는 대전에서 최초로 무인 뜨개방을 운영 중이라고 전해 관심을 끌었다. 그는 직접 영상을 보면서 뜨개질을 할 수 있는 무인 키오스크로 운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침마당은 매주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경남 함양의 한 시골 마을에서 빵집을 운영하는 인도인 아내, 옙토 헤톨리 씨의 이야기가 KBS1 '인간극장'에서 소개됩니다. 헤톨리 씨는 남편 이진학 씨와 함께 빵집을 운영하며, 초등학교 돌봄교실의 영어 선생님으로도 활동하는 다재다능한 워킹맘입니다. 세 자녀를 돌보며 생계유지를 위해 영어 강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헤톨리 씨는 인도에서 커리어우먼으로 살다가 남편을 만나 결혼했지만, 남편의 갑작스러운 병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습니다. 진학 씨가 걷지 못하게 되면서 헤톨리 씨가 생계를 책임져야 했지만, 영어 강사로 일하며 가족을 지켜냈습니다. 진학 씨가 회복한 후에는 헤톨리 씨와 함께 아담한 빵집을 열고 이웃과 나누는 빵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서툰 한국어로 소통하며 겪는 어려움과 사랑스러운 일상이 그려질 예정입니다. '인간극장'을 통해 강인한 슈퍼맘 헤톨리 씨의 이야기와 그녀가 낯선 땅에서 건강한 삶을 개척해 나가는 모습이 소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녀' 속 배우 노정의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고 있다. 채널A 토일드라마 '마녀'가 탄탄하고 신선한 전개 방식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은 다치거나 죽는다는 이유로 '마녀'라 낙인찍힌 '미정' 역을 맡은 배우 노정의가 인물과 동화된 모습으로 서사를 더욱 극대화하고 있다. 지난 '마녀' 3-4화에선 '마녀'라 낙인찍힌 미정이 마을을 떠나게 된 사연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샀다. 아버지 종수의 죽음 이후, 완전히 혼자가 된 미정은 마을 주민들의 항의로 스스로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어두운 밤, 홀로 커다란 캐리어를 끌고 어딘가로 향하는 미정의 모습은 금방이라도 꺼져버릴 불씨 같은 처연함을 안겨 가슴을 아리게 만들었고, 특히 동진 어머니 미숙의 차를 타고 가는 중에 텅 빈 눈빛을 하고서 죄송하다고 말하는 장면은 애처로운 마음까지 들게 했다. 그러나 미정은 스스로를 가두고 살아가야 하는 상황에서도 자신만의 삶을 꾸려나가고 있어 보는 이들의 응원을 불렀다. 유일한 지인 은실의 도움으로 출판 및 방송 번역 일을 하는 그는 옥탑방 마당 한켠에는 아기자기한 텃밭도 가꾸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었다. 이처럼 노정의는 '미정'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극의 중심에서 활약하고 있다. 아버지를 잃은 상실감과 마음의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고향을 도망치듯 빠져나온 미정의 냉혹한 현실, 그럼에도 옥상에 피어난 민들레 한 송이처럼 제 몫을 다하며 삶을 이어가는 모습을 노정의는 버석한 표정과 눈빛만으로 인물이 느끼는 감정을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

가수 송가인의 정규 4집 타이틀곡 '아사달' 뮤직비디오가 23일 오후 145만 뷰를 돌파했습니다. '아사달'은 경주 불국사의 석가탑을 만든 석공 아사달의 설화를 모티브로 한 곡으로, 뮤직비디오에서는 배우 한지현과 이종현이 주인공으로 출연했습니다. 송가인의 정규 4집 '가인;달'은 지난 11일 발매되었으며,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아사달'과 '눈물이 난다'를 포함해 총 9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송가인의 새로운 음악과 비주얼에 대한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근황을 전했습니다. 뷔는 "김 병장 생존 신고하러 왔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꽃다발을 들고 있는 모습, 꽃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모습, 그리고 군복을 입고 있는 모습 등 다양한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뷔는 "(전역) D-107입니다. 아주 무서운 겨울이 지나가고 따뜻한 봄에 몸조심해서 건강하게 준비해 찾아뵙겠습니다!"라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습니다. 뷔는 지난 2023년 12월 현역으로 군에 입대해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임무대에서 복무 중입니다. 팬들은 그의 건강과 전역을 기다리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전현무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에서 홍주연 아나운서와의 결혼설에 대한 주변 반응을 전했습니다. 홍주연이 무스탕을 입고 등장하자 출연진들이 의구심을 드러냈고, 전현무는 "'나 혼자 산다' 단톡방이 난리가 났다. 형 5월에 결혼하는 거냐고 묻더라. 진짜 믿고 있다"며 주변의 관심을 전했습니다. 김숙은 박나래도 전현무에게 직접 확인하지 못하고 자신에게 진위를 물었고, 결혼설의 발원지인 박명수는 "저 지금까지 한마디도 안 했다"며 억울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날 방송은 전현무와 홍주연의 결혼설로 인해 출연진 간의 유쾌한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개그콘서트 방송에서 조수연, 김영희, 나현영이 다양한 코너를 선보일 예정이다. '데프콘 썸 어때요'에서는 조수연이 신윤승과 함께 이사를 하면서 상황극을 펼치게 된다. 조수연은 평소 소원이었던 썸남과의 이사를 돕는 기회에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소통왕 말자 할매'에서는 트로트 가수 정미애가 등장한다. 그는 가수 활동을 20년 해왔지만 앨범 발표가 많지 않았던 점을 고민하며, 말자 할매인 김영희에게 해결책을 묻는다. '나숙이' 코너에서는 나현영과 정태호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현영은 자신의 인형 토숙이를 가지고 놀이 체육 시간에 등장하지만, 정태호는 이를 허락하지 않는다. 이번 개그콘서트는 다채로운 코너들로 2월 마지막 일요일 밤을 가득 채울 것으로 보인다.

'오래된 만남 추구'의 최종 애프터 선택이 공개된다. 23일 방송되는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에서는 최종 애프터 선택을 앞둔 이들의 더욱 과감해진 표현으로 진심을 전하며 마지막 데이트에 임하는 모습을 전한다. 특히 일편단심 이영자를 향하던 황동주는 설레는 멘트로 데이트를 신청하고, 이를 지켜보는 출연자들은 "심쿵한다"며 핑크빛 물결을 넘실거리게 만든다. 여기에 사랑도 이별도 흐지부지했다는 이재황을 바꿔놓는 데이트부터, 진솔한 대화를 통해 담담하게 진심을 전하는 지상렬의 데이트까지 모두 공개 될 전망. 사전 예고편에서는 "20대였으면 고민이 없었을 것", "선택할지 안 할지 모르겠어"라며 최종 애프터 선택을 앞두고 고민에 빠진 이영자의 모습이 담겨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은 러브라인에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지난 12일 2회 연장을 확정한 '오만추' 제작진은 "인연 여행 이후 출연진들의 뒷이야기와 함께 더욱 깊어진 관계 변화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혀 최종 애프터 선택을 더욱 주목하게 했다.

'감자연구소'를 미리 맛보고 즐기는 스페셜 예능 '감자세끼'가 방송된다. 오는 3월 1일(토)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가 22일(토), 23일(일) 양일간 스페셜 예능 '감자세끼'를 선보인다. 감자 드라마를 찍다가 감자에 푹 빠진 사람들의 맛있는 감자 연구를 담은 '감자연구소' 맛보기 스페셜 예능이 기대를 높인다. '감자연구소'는 감자가 인생의 전부인 미경(이선빈 분) 앞에 차가운 원칙주의자 백호(강태오 분)가 나타나 뱅글뱅글 회오리 감자처럼 휘몰아치는 힐링 코믹 로맨스를 그린다. 완벽하게 상극인 두 남녀가 감자연구소를 배경으로 펼치는 굽고 튀기고 삶아내는 뜨끈뜨끈한 로맨스가 유쾌한 웃음과 색다른 설렘을 자아낼 전망.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제주도 설원에 덩그러니 놓인 대왕감자 뒤로 여섯 감자 이선빈, 강태오, 이학주, 김가은, 유승목, 남현우가 귀여운 '감자송'에 맞춰 올망졸망 모습을 드러낸다. "세계 최고의 감자가 될꺼야"라며 대왕감자를 사수하기 위해 눈밭을 질주하는 모습이 유쾌한 웃음을 더한다. 감자 요리에 열중하는 강태오 옆에서 잔소리 폭격을 쏟아내는 이선빈. 감자가 아닌 강태오만 쪄지는 모습이 웃음을 더한다. 극 중 '호쾌한 불도저' 김미경과 '냉철한 원칙주의자' 소백호와 싱크로율 200%의 '극과 극' 케미스트리가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강태오는 '감자세끼'에서 숨겨둔 예능감을 터뜨린다고. 특히 온몸 내던진 제기차기 투혼부터 "감자꽃이 피었습니다" 게임까지, 웃음 포텐 터지는 현장은 '감자연구소' 맛보기 스페셜 예능 '감자세끼'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킨다. 감자연구소 패밀리들의 신박한 감자요리부터, 유쾌한 팀워크까지 미리 맛보고 즐기는 스페셜 예능 '감자세끼'는 오는 22일(토), 23일(일) 밤 10시 30분 양일간 2회차 방송된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는 오는 3월 1일(토)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23일(일)에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는 김씨 일가의 장수를 위해 설립된 북한의 만수무강 연구소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최근 김정은의 건강이 악화되며 2025년이 그의 마지막 해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북한에는 김정은의 무병장수를 연구하는 극비 단체가 존재한다고 전해진다. 일명 '만수무강 연구소'로 불리는 이곳에서는 황당무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과거 만수무강 연구소에서 근무했던 과학자들이 출연해 이 비밀을 폭로할 예정이다. 또한 김정은이 해외 주재 북한 인사들에게 건강에 좋은 진상품을 구해 오라고 지시한 사례도 공개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김씨 일가의 장수 집착이 극심한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