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2' 최종순위 공개: 박서진 1위, 진해성 2위, 에녹 3위...최고 시청률 15.1%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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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가왕2' 최종순위 공개: 박서진 1위, 진해성 2위, 에녹 3위...최고 시청률 15.1%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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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가왕2'가 박서진을 제2대 '현역가왕'으로 배출시키며 자체 최고를 갈아치우는 쾌거를 달성, 화끈한 유종의 미를 남겼다.
지난 25일 방송된 MBN 개국 30주년 기념 '현역가왕2' 최종회는 최고 시청률 15.1%, 전국 시청률 13.9%(닐슨 코리아 기준)를 차지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깨부수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12주 연속 동시간대 전 채널 1위, 화요일 전 채널 예능 1위라는 확신의 쾌거를 달성하며 화끈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최종회에서는 결승전에 진출한 '현역가왕2' TOP10 환희-신유-김수찬-박서진-진해성-김준수-최수호-강문경-신승태-에녹이 결승 1라운드에 이어 결승 2라운드 '현역의 노래'로 마지막 승부를 벌였다. TOP10 멤버들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신의 인생을 담은 곡으로 진실한 무대를 펼치며 깊은 감동을 드리웠다.
먼저 환희는 25년 가수 생활 최초로 어머니를 무대에 초대해 눈길을 끌었다. 어머니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인 '고맙소'를 선곡한 환희는 가사에 맞춘 절절한 표현력으로 귀호강을 안겼고, 노래를 듣던 어머니는 눈물을 지었다. 환희의 효심이 빛났던 무대는 최고점 100점, 최저점 70점을 받았다.
"결승전에 오르게 돼 행복하면서도 마음이 무거웠다"라는 신유는 경연 전 어머니 한성자를 만나 응원을 받았다. '바람의 노래'를 고른 신유는 감기몸살로 인한 최악의 목 상태에도 투혼을 발휘했고, 남진으로부터 "오히려 탁한 소리에 굉장히 매력을 느꼈어요"라고 위로를 들었다. 참았던 눈물을 흘린 신유는 최고점 100점, 최저점 70점으로 환희와 동점을 이뤘다.
오랜 시간 '리틀 남진'으로 불린 김수찬은 남진의 '빈잔'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마지막 무대 전 막내 동생에게 갖가지 요리를 해 준 김수찬은 "오빠는 늘 슈퍼스타였다"라고 한 얘기에 힘을 얻었고, 본 무대에서는 예능 캐릭터에 숨어져 있던 탄탄한 가창력을 뽐냈다. 원곡자 남진에게 "오늘 이 노래는 김수찬의 빈잔이었어요"라는 극찬을 받은 김수찬은 환희, 신유와 같은 최고점 100점, 최저점 70점을 기록했다.
박서진은 과거 선배 가수로부터 가수의 품위가 떨어진다며 장구를 치는 것에 대한 지적을 많이 받았다고 고백했지만, "제가 제일 잘하는 걸로 마지막 무대를 하고 싶어요"라며 장구를 다시 들어 시선을 강탈했다. 박서진은 '흥타령'으로 속이 뻥 뚫리는 보컬과 신들린 장구 연주를 선사했고, 사자춤까지 더한 무대로 신명나는 한판을 펼쳤다. 박서진은 윤명선으로부터 "정말 잘 놀고 감동을 최고로 잘 전달해주셨습니다"라는 호평을 받았고, 최고점 98점, 최저점 80점을 얻었다.
진해성은 어린 시절 바쁜 부모님 대신 자신을 키워준 외할머니에게 바치는 곡으로 '무심세월'을 선택했다. 자신을 위해 희생한 외할머니가 계신 부산으로 향한 진해성은 집밥을 대접했고, 외할머니가 "우리 손자 성공하는 거 봐야 하는데"라며 눈물을 흘리자 같이 울었다. 진해성은 '무심세월'을 구성지게 표현하며 가슴을 울렸고, 최고 100점, 최저 68점을 받았다. 이후 진해성이 눈물을 흘리며 외할머니의 상가를 지키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국립 창극단에 최연소 입문한 '국악계 원톱' 김준수는 원조마당 놀이 대가 윤문식과 김성녀의 응원을 받으며 출격, 마지막 무대를 꾸몄다. 김준수는 '그 강을 건너지마오'를 토해내듯 포효하는 소리부터 호소력 짙은 소리까지 유연하게 소화했다. 설운도에게 "같은 음악인으로서 존경심이 들었습니다"라는 격한 극찬을 받은 김준수는 최고점 100점, 최저점 77점을 기록했다.
최수호는 결승전 마지막 무대를 보러 온 할머니, 부모님 앞에서 '한네의 이별'로 '현역가왕2'에서 첫 정통 국악 무대에 도전했다. 정통 국악에서 느낄 수 있는 한의 감성을 훌륭하게 그려낸 최수호는 무대를 마친 후 돌아가신 할아버지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최고점 100점, 최저점 9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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