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시청률, 박형식의 귀환에 최고 14% 돌파 '껑충'

'보물섬' 시청률, 박형식의 귀환에 최고 14% 돌파 '껑충'

'보물섬' 박형식이 다시 살아돌아왔다.
1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 8회에서는 복수를 위해 목숨까지 건 서동주(박형식 분), 서동주 때문에 욕망에 제대로 불이 붙어버린 염장선(허준호 분)과 허일도(이해영 분)의 쫄깃한 난타전이 펼쳐졌다.
이 과정에서 여은남(홍화연 분)이 계부 허일도의 악행을 알게 되면서 안방은 충격에 휩싸였다.
16일 시청률 조사에 따르면 8회는 전국 12.3%, 수도권 12.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회 대비 1.4%P 상승, 또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무려 14.1%까지 치솟았으며 2049 시청률도 3.2%로 수직 상승했다. 이는 동 시간대 전 채널, 토요 미니시리즈, 주간 미니시리즈 모두 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보물섬'이 각종 시청률 1위를 싹쓸이하며 브레이크 없는 흥행 질주 중이다.
지난 7회 엔딩에서 서동주는 시나몬 알레르기가 있지만, 시나몬이 들어간 것을 알고도 염장선이 보낸 타래과를 먹었다. 자신을 위험에 빠뜨리고 하나뿐인 누나까지 죽음으로 몰고 간 염장선에게 복수하기 위해 목숨을 건 것이다. 결국 서동주는 쓰러졌고 병원에 실려갔다. 생사의 고비를 넘나드는 서동주를 보며 염정선과 허일도는 마음속으로 비릿한 미소를 지었다.
이때 염장선이 떠올린 방법은 차강천을 밀어내고 자신이 쉽게 조종할 수 있는 허일도를 대산그룹 회장 자리에 앉히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2조 원보다 더 많은 돈을 쥐락펴락할 수 있으며, 거슬리는 서동주를 없애도 되기 때문.
이후 서동주가 있는 병원을 찾은 허일도. 순간 서동주는 누군가의 위협에 눈을 번쩍 뜨고 반격했다. 서동주를 위협한 인물은 허일도가 아닌, 앞서 염장선의 요청으로 서동주를 고문했던 관리자였다. 그렇게 관리자를 때려눕힌 서동주가 고개를 들었을 때, 병실 밖에서 지켜보고 있던 허일도와 눈이 마주쳤다. 서동주가 깨어났다는 것을 허일도가 알게 된 것. 두 남자의 흔들림 없는 눈빛이 교차되며 '보물섬' 8회가 끝났다.
몇 번을 죽이려 해도 불사조처럼 살아나는 서동주. 그의 부활은 염장선과 허일도의 욕망에 불을 붙이며 이들을 폭주하게 만든다. 여기에 이글이글 불타는 서동주의 복수 욕망이 맞물리니 시청자가 느낄 긴장감과 쫄깃함은 배가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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