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윤복(김명수 분)이 과거의 특정 사건으로 인해 모든 이에게 적당한 거리를 두고 살아왔다. 신윤복은 유독 김홍도(이유영 분)에게만 자상하고 친절하게 대한다. 김홍도의 진심이 신윤복을 변화시키며, 두 사람이 함께 시티투어를 떠나게 된다.

변우석이 '선재 업고 튀어'에서 허형규의 칼에 찔렸다. 20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김영수(허형규 분)가 류선재(변우석 분)를 칼로 찌르는 충격적인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임솔(김혜윤 분)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홀로 사건 현장으로 향했다. 그는 형사들에게 부탁해 사건 현장에 도착했지만, 류선재가 이미 경찰에 신고해둔 상태였다. 다른 형사들이 미리 들이닥쳤고, 김영수는 이를 보고 도망쳤다. 도망치던 중 류선재는 김영수를 발견하고 뒤를 쫓았다. 절박한 상황 속에서 김영수는 절벽에서 류선재를 칼로 공격했다. 이를 발견한 임솔은 충격에 빠졌고, 뒤늦게 달려들었지만 류선재는 절벽 아래로 떨어졌다. 이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기며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김슬기와 유현철의 신혼 생활에 김슬기의 부모님이 처음 방문했다. 장인어른은 사위의 모습을 보며 살이 빠진 것 같다고 말했고, 유현철은 아이들을 돌보느라 그렇다고 답변했다. 장인어른은 대출금 갚기와 아이들 키우기에 대해 유현철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장인어른은 과거에 불거진 김슬기와 유현철의 파혼설에 대해 속상했던 마음을 드러냈다. 유현철은 장인어른의 말을 듣고 미안한 표정을 지었다.

가수 김용임, 현숙, 문초희, 조한국, 홍실, 장은숙, 배금성, 이조아, 강진, 이은하, 김수찬, 이수나, 최대성, 편승엽, 윤항기 등이 출연한다. 김용임이 "인생 시계"를, 현숙이 "정말로"를, 문초희가 "열아홉 순정"을 부른다. 조한국이 "무너진 사랑탑"을, 홍실이 "여자이니까"를, 장은숙이 "당신의 첫사랑"을 선보인다. 배금성이 "맨발의 청춘"을, 이조아가 "노란 셔츠의 사나이"를, 강진이 "땡벌"을 노래한다. 반가희가 "고래 사냥"을, 이은하가 "돌이키지 마"를, 김수찬이 "젊은 초원"을 부른다. 이수나가 "아씨"를, 최대성이 "사내"를, 편승엽이 "찬찬찬"을, 윤항기가 "걱정을 말아요"를 선사한다.

'크래시'의 첫 사건이 예고됨. 이민기가 신입 주임으로 합류하면서 교통범죄수사팀(TCI)이 완전체가 되었다. 회식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차연호, 민소희, 우동기가 탄 차량이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전에도 동일한 장소에서 음주운전자가 사고를 내며 "흰 소복을 입은 귀신이 나타났다"고 주장했는데, TCI 팀이 이번에도 동일한 사고를 해결해야 한다. 차연호와 민소희가 잠복수사 중 실제로 흰 소복을 입은 귀신이 나타나는 충격적인 상황이 연출된다. 무속인의 점괘와 상인의 진술에 따르면 이 일대에 혼이 서려있어 계속해서 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실제로 애먼 사람 둘이 죽었다는 사실도 밝혀진다. TCI 팀이 직접 피해자가 되어 잠입해 사건의 진실을 밝힐 것으로 예고되며, 차연호의 탁월한 추리력이 발휘될 것이라고 전했다.

강형욱 훈련사의 '개는 훌륭하다'가 결방되고 '걸어서 세계속으로-버킷리스트'가 대체 편성됐다. 20일 KBS는 오후 8시 55분 방영될 예정이었던 '개는 훌륭하다'를 결방했다. 대신 '걸어서 세계속으로'를 편성했다. 이날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이탈리아 시칠리아로 떠났다. 이탈리아 남부에 위치한 지중해의 크고 아름다운 섬 시칠리아. 이곳에는 현재에도 활발히 활동 중인 에트나 화산이 있다. 1693년 대지진으로 인해 도시가 파괴되었지만 재건된 후 400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 아름다움을 이어오고 있다. 중세시대 문화의 중심지였던 카타니아부터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시라쿠사까지. 화산과 지진을 딛고 일어난 시칠리아 동부로 떠나본다. 아직도 분화구에서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는 에트나 화산 이곳은 화산활동이 잠잠할 때만 방문이 가능한 활화산이다. 정상부에 올라 구름이 내려다보이는 풍경을 만끽한다. 시칠리아 동남부에 위치한 작은 도시, 모디카 고대 아즈텍 전통 레시피로 만드는 초콜릿과 모디카의 가장 큰 행사, 초코모디카 현장을 만난다. 시칠리아 섬 남동쪽 이오니아해를 접하고 있는 시라쿠사 이곳에는 고대 유적들이 모여 있는 고고학 공원이 있다. 두오모 광장에서 열리는 산타 루치아를 기리는 행사까지. 과거를 딛고 현재를 극복해나가는 시칠리아 사람들을 만난다.

요리연구가 백종원 대표가 BJ 감스트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20일 오후 백종원 유튜브 채널에는 '상금에 용돈까지? 완전 ㄱㅇㄷl 라면왕_EP.5'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번 회차에서 도전다 3명은 각각 제주를 사랑한 딱새우라면과 감슈슈 라면, 콩황무새 라면을 준비했다. 감슈슈 라면의 이름을 본 백종원은 "축구 관련 유튜브 하는 누구지"라고 말하며 생각했고 "감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BJ 감스트의 이름을 듣고 눈을 번뜩였다. 감슈슈를 들고 온 도전자는 "영월에 감자와 옥수수가 많다"며 "나름 귀엽게 '슈슈'란 이름을 붙였다"고 말했다. 새 번째 '콩황무새 라면'은 콩나물과 황태채, 무, 새우젓을 넣어 만든 라면이었다. 라면왕은 라면만 끓일 줄 알면 누구나 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대회다. 매회 3명씩 대결을 해 1등을 한 사람이 상금을 가져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배장군은 하연주에게 머리를 맞아 병원에 실려왔다. 배장군은 눈을 뜨자마자 자신의 아내 피영주를 모르는 척하며 "누구세요? 아줌마?"라고 말했다. 피영주는 배장군이 자신의 남편이라며 놀랐지만, 이는 배장군의 연기였다. 배장군은 피영주에게 "그렇게 내 아내가 되고 싶었냐"고 말했고, 피영주는 "그렇게 내 남편이 되는 게 싫었냐"고 말했다. KBS 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단아 씨는 잘 나가는 쇼핑몰 운영자 겸 모델로, 멋진 재미교포 남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받는 등 인생이 탄탄대로였다. 그러나 단아 씨의 원룸에서 도청장치가 발견되어, 놀란 단아 씨는 탐정 사무소에 범인 찾기를 의뢰했다. 탐정들은 단아 씨의 어머니가 의심한 재미교포 남자친구의 수상한 행동을 CCTV로 포착했다. 한편 '탐정 24시' 코너에서는 희소병에 걸린 어린 아내를 두고 2년 반 동안 가출 중인 남편의 차를 찾기 위해 대규모 배달 오토바이 부대를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KBS 편성표에 따르면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가 하루 결방된다. 20일 KBS 2TV '개훌륭' 측은 강형욱 훈련사의 회사 폭로 의혹으로 인해 방송을 하루 쉬어간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의 최신 영상에는 보듬컴퍼니의 전 직원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 A씨의 댓글이 달렸다. A씨는 보듬컴퍼니 재직 중 자신이 경험했던 불합리한 일들을 8가지 사례로 나눠 적었다. A씨는 대표님(강형욱)이 남성, 여성 할 것 없이 막 부려 먹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쉬는 날에 과한 심부름을 시키거나 폭염, 폭설에 중노동을 지시하고 인격 폄하 등도 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피해자가 많은데 조용한 이유는 같은 업계에 종사하는 훈련사 위주라서 보복이 두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A씨는 명절 선물로 배변 봉투에 담은 스팸 6개를 받았다고 토로했다. A씨는 대표님을 옹호해 줄 직원이 한 명도 없다고 말했다. A씨는 안 좋은 리뷰를 남겼다고 '퇴사자의 도리가 없네'라고 말하는 분들이 많은데, 내 밥줄 쥐고 있는 권위자에게 부들부들 떨면서 할 수 있는 게 그것밖에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