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가수 박보람씨(30)의 사망 원인이 급성알코올중독으로 추정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국과수)의 최종 부검 결과가 나왔습니다.
• 경찰은 최근 국과수로부터 박보람씨의 사망 원인으로 급성알코올중독이 추정된다는 내용의 최종 부검 결과 보고서를 받았습니다.
• 사망 당시 박보람씨는 간병변과 지방간 등에 의한 질병으로 인해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급성알코올중독 외에는 다른 사망 추정 원인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 급성알코올중독은 짧은 시간 내에 갑자기 많은 양의 알코올을 섭취하여 발생하는 육체적, 심리적 이상 반응을 뜻하며, 혈중 알코올 농도가 치명적인 수준에 이르면 혼수상태나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 박보람씨는 지난달 11일 오후 9시 55분경 남양주시에 위치한 지인의 주거지에서 여성 지인 2명과 술을 마시다가 쓰러져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2010년 Mnet TV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2'에 출연해 '최후 11인'에 오르며 주목받기 시작한 박보람씨는 2014년 '예뻐졌다'로 정식 데뷔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다가, 지난달 3일 신곡 '보고싶다 벌써'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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