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토요일 오후 7시 10분 '동네 한 바퀴' 273회 '지키고 산다, 그 마음 - 전북특별자치도 임실' 편을 통해 이만기가 가볼만한 곳과 먹거리 맛집을 소개한다. 맛과 전통문화의 고장, 전북특별자치도 중남부에 위치한 임실군은 70%가 산지로 둘러싸이고 관내 모든 하천이 섬진강으로 흐르는 청정 자연이 푸르게 반겨주는 곳이다. 성수산이 품은 왕들의 기도처 상이암, 전설 속 의견, 오늘날 오수개를 만나다, 신선과 선녀의 만남, 사선대 매운탕, 끈끈하게 엉긴 가족애로 엉겅퀴꽃 피우다, 임실치즈의 산 역사, 임실치즈 1세대를 만나다, 치즈 1번지 임실의 전국 유일 치즈테마파크, 걸어서 붕어섬으로! 출렁다리로 미지의 길을 열다, 호텔 수석주방장의 도가니 짬뽕, 나무에 건 인생, 우리나라 전통 현악기장 등 다양한 내용을 만날 수 있다.

무차별 폭언에 시달린 오토바이 배달원의 충격적인 사연이 공개되었습니다. 골목길을 주행하던 오토바이 배달원이 전방의 외제차를 피하며 서행하던 중, 외제차 운전자가 내려와 격앙된 목소리로 "살살 다녀 XX 놈아"며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외제차 운전자는 배달업을 업신여기며 "거지 XX, 거지라서 배달한다, 네 자식까지 배달 일 시켜라"고 모욕적인 말을 서슘없이 내뱉었습니다. 오토바이 배달원은 모욕죄로 신고하려 했으나, 제3자 없이 일어난 대화라 공연성이 없어 성립이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 배달원은 결혼자금을 모으기 위해 본업과 더불어 배달업까지 투잡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패널들의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또한 시골길에서 무게 약 1톤의 곤포 사일리지를 싣고 전방을 가린 채 빠른 속도로 주행하는 위험천만 트랙터 영상도 공개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임신 5개월 차인 블박차 운전자의 안전이 위협받았으나, 농기계 보험사 측에서는 "태아에게 이상이 있어야 치료비를 지급할 수 있다"고 말해 공분을 샀습니다.

SBS의 장수 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가 지난달 25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잠정 휴식에 들어갔습니다. SBS에 따르면 이 결정은 지난 1월 프로그램 폐지에 대한 논란과 시사교양본부 PD들의 반발이 있은 후 약 4개월 만에 이뤄졌습니다. SBS 측은 "25일 방송을 끝으로 '세상에 이런 일이'가 잠시 휴식기를 갖고, 새롭게 단장하여 하반기 중에 다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1998년 5월 첫 방송을 시작한 '세상에 이런 일이'는 제보만 13만8565건, 총 1279회의 방송을 이어오며 SBS 대표 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마지막 회차는 지난 26년간의 추억을 돌아보는 특집 방송으로 10분 확대 편성되었습니다. 한편, 프로그램의 임시 휴방 소식에 네티즌들은 아쉬움을 표하며 프로그램의 복귀를 기대하는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일부는 지난 1월 폐지 소식에 대한 충격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위안을 찾는다며, 프로그램이 다시 방영될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놀면 뭐하니' 축제에 트로트 가수 강진이 함께하는 가운데, 아들과 한 무대에 선다. 6월 13일 개최될 '우리들의 축제'에 마지막으로 합류할 게스트 트로트 가수 강진을 만나러 가는 유재석과 하하의 모습이 공개된다. 중년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군살 없이 날렵한 몸매를 자랑하는 강진이 꽃다발을 들고 걸어왔다. 그는 아무나 소화할 수 없는 주황색 수트를 입고 완벽한 핏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제가 딱 좋아하는 핏을 가지셨다"라면서, 워너비 몸매를 가진 게스트를 감탄 어린 눈빛으로 바라본다. 강진은 자기 관리를 위해 '이것'까지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난 이 분에 비하면 막 사는 거다. 난 라면을 일주일에 몇 번씩 먹는다"라며 존경 어린 시선으로 바라본다. 그 와중에도 강진은 "면을 물에 씻어 먹어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진은 "대한민국에서 떼창 하면 나 따라올 사람 없다"라며 자신을 어필했다. 탄탄한 가슴으로 노래하는 그의 신박한 필살기에 유재석과 하하는 물개박수를 치며 포복절도했다. 하하는 "트로트계 유재석 같다"라고 반응했다.

'놀면 뭐하니?'에서 방송인 유재석과 임원희가 학연 토크로 맞붙는다. 1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배우 임원희가 메인 보컬로 있는 밴드 전파상사를 섭외하러 가는 축제 기획 팀장 유재석의 모습이 그려진다. '놀면 뭐하니?' 측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본격 섭외를 하기에 앞서 유재석과 임원희 사이 급 숙연해진 분위기가 형성돼 눈길을 끌었다. 수유중학교 선후배인 두 사람은 사이좋게 대화를 이어가고, 서울예대 동문이라는 또 다른 공통점을 찾으며 더 가까워졌다. 하지만 "난 고등학교 재수했어"라는 임원희의 갑작스러운 고백에 잠시 대화에 정적이 흘렀다. 유재석은 임원희의 웃픈 재수 썰에 리액션이 고장 나고, 두 사람 사이 어색한 기류가 형성됐다. 반격에 들어간 임원희는 "넌 대학교 입학은 하고 졸업은 못 했지?"라고 말하며 급 거만해진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대학교 졸업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의 속을 긁던 임원희는 "졸업 안 한 사람이 너 말고도 있다"라고 누군가를 언급하며, 유재석을 들었다 놨다 했다. 이에 유재석은 형 임원희를 놀릴 거리를 찾아 상황을 또다시 역전시키며 웃음을 유발했다. 오후 6시 30분 방송.

개그맨 이경실이 아들 손보승의 혼전임신 사실을 알게 된 당시 큰 충격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방송에서 이경실은 아들이 스물 세 살 때 혼전임신을 하게 되었다며,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이경실은 아들이 군대도 가지 않은 상황에서의 혼전임신 소식에 크게 동요했다고 말했다. 아이가 태어난 뒤에도 처음에는 아이의 사진조차 보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며느리를 신뢰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후 연휴에 며느리와 손자를 집으로 초대해 화해의 시간을 가졌으며, 며느리와의 관계도 많이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손보승은 2022년 4월 아들을 품에 안았으며, 비연예인 여자친구와의 결혼식은 아직 올리지 않은 상태다.

KBS '불후의 명곡'에 70년대를 주름잡은 디바들의 디바, 정미조가 상륙한다. 1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아티스트 정미조' 편으로 꾸며진다. 이번 특집 주인공 정미조는 70년대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디바로 1972년 '개여울'로 데뷔, '휘파람을 부세요', '그리운 생각' 등으로 주목받으며 독보적인 음악세계를 구축한 바 있다. 정미조는 독특하고 매력적인 음악으로 후배 가수들의 남다른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 아이유가 정미조의 대표곡 '개여울'을 리메이크했으며, 이효리와는 듀엣 입맞춤으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아티스트 정미조 편'에서는 정미조의 특별 무대가 예고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정미조가 '엄마의 봄'으로 오프닝을 열며 관객들과 호흡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높인다. 정미조 만의 매력이 담긴 목소리가 현장의 분위기를 압도했다는 후문. 정미조가 아티스트로 나선 이번 편에는 역시 자신만의 보컬색이 확실한 가수들로 라인업이 완성됐다. '마성의 미성' 유리상자 이세준을 비롯해 '최강 뮤지컬 디바' 옥주현, '믿고 듣는 보컬 퀸' 김연지, '불후의 괴물 보컬' 손승연, '트로트 야생마' 신승태, '떠오르는 슈퍼루키' 김동현 등이 정미조의 명곡을 다시 부른다. 이세준, 신승태, 김동현으로 이어지는 남자 보컬에 이어 옥주현, 김연지, 손승연의 여자 보컬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정체성을 펼쳐낼 전망이다. 오롯이 자신만의 목소리로 승부수를 던질 이들의 무대에 이목이 쏠린다.

손승연이 출연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그녀가 이끌었던 '흰수염 해적단' 무대 이야기가 공개되었습니다. 손승연은 지난 4월 방송에서 지세희, 유성은, 이예준과 팀을 이뤄 윤도현밴드의 '흰수염 고래' 무대를 선보였고, 시청자들의 호평과 함께 4인조 그룹 결성 요구가 쇄도했습니다. 그러나 녹화 당시 손승연은 '팀을 결성하려 했지만 떨어져서 해체하게 됐다'며 아쉬운 결말을 전했습니다. 이후 이찬원이 '팀을 결성해달라'고 말해 향후 '흰수염 해적단'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또한 손승연은 김연지, 옥주현 등 여성 보컬들과의 경쟁이 치열했음을 전했는데, 특히 김연지를 강력한 견제 대상으로 꼽으며 '언니가 1번으로 나와도 연달아서 이긴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손승연은 '나도 드레스 입고 올 걸'이라며 선배 옥주현을 재치있게 응수하기도 했습니다.

갯마을 천하장사 경미 거제의 한 갯마을에서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는 소녀가 있다. 초등학교 3학년인 경미는 무거운 짐을 들어 옮겨주며, 집안일과 밭일을 도와주는 대단한 어린이다. 경미의 가족 사정은 그리 녹록지 않다. 2년 전 큰 사고로 허리를 다친 아버지는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게 되었고, 최근엔 건강이 악화되어 입원 중이다. 어머니는 아버지 대신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경미는 이런 가족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 친구들이 가족과 여행을 가고 외식을 하는 것을 부러워하지만, 엄마를 돕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경미는 밭일과 바다 일을 도와 엄마의 부담을 덜어주려 노력하고 있다. 아직 어린 나이지만 경미의 가족 사랑과 희생정신은 남다르다. 경미가 천하장사가 된 이유는 자신보다 가족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에서 비롯된다.

'지락이의 뛰뛰빵빵'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의 우정이 다시 한 번 빛났다. 지난 31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 tvN '지락이의 뛰뛰빵빵' 2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3%, 최고 4.3%, 전국 가구 기준 평균 2.8%, 최고 3.6%를 기록하며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2.2%, 최고 2.7%, 전국 기준 평균 2%, 최고 2.4%로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락이들의 본격적인 셀프 여행기가 펼쳐졌다. 숙소로 향하는 길, 초보 운전자 안유진은 어느새 안정적인 운전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고난도의 마트 주차는 물론, 고속도로에서도 침착하게 주행해 언니들의 칭찬을 받았다. 반면 맏언니 이은지는 첫 운전에서 제작진들이 분량 걱정을 할 만큼 입을 꽉 다문 채 집중, 큰 웃음을 안겼다. 숙소에 도착한 지락이들의 찰떡 호흡도 이목을 모았다. 뮤지컬부터 아이돌 칼군무까지 열정적으로 춤을 추다가도 튀는 행동을 하는 멤버에겐 정색하며 팀워크를 강조하는 등 환상의 티키타카를 보여줬다. 또한 마트에서 23만원을 지출, 풍성한 찬거리로 완성한 식탁은 침샘을 자극했다. 연기 가득한 숯불에 구운 삼겹살과 구수한 찌개, 뚝딱 완성한 비빔면, 순식간에 타버린 호떡으로 마무리된 저녁상을 즐기며 어디서도 밝히지 않은 속마음을 공유하는 이들의 모습에서는 진솔함이 묻어났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이영지가 야심차게 준비한 '영지 타임'이 재미를 더했다. 다양한 소품과 함께 공개된 첫 게임 '좀비 클럽'은 이영지의 올드한 진행, 다시 돌아온 지락이들의 흥 폭발 댄스가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방송 말미에는 남다른 우정을 자랑하는 지락이들이 언성을 높이는 모습이 공개, 과연 어떤 사연일지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지락이의 뛰뛰빵빵'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 tvN에서 방송되며, 저녁 10시 유튜브 '채널십오야'에서 풀버전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