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졸업' 정려원, 위하준이 제대로 통했다. 5월 2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졸업'에서는 실패의 아픔을 딛고 희원고등학교 개강에 성공하는 서혜진(정려원 분), 이준호(위하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위기를 기회로 살린 두 사람의 터닝포인트에 시청자 반응도 폭발했다. 서혜진은 최선국어와의 경쟁에서 참패한 후, 이준호에게 거리를 두라고 조언했지만, 정작 이준호는 희원고를 지켜나가겠다고 했다. 이에 김현탁 원장은 서혜진에게 실무를 줄이고 강북관 설립 준비 TF를 맡으라고 지시했다. 이는 '스타 강사'를 끌어내리려는 그의 전략이었다. 이준호는 자신 때문에 서혜진이 곤란해졌다고 생각했지만, 서혜진은 의연하게 상황을 받아들이려 했다. 그런 서혜진에게 최형선이 부원장직을 제안하며 수익 배분까지 맞춰주겠다고 했다. 이시우가 대치체이스에 찾아올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서혜진은 상황을 반전시킬 선택지가 생겼다는 것에 안심했다. 그러나 서혜진은 쉽사리 이직을 결심하지 못했다. 이준호는 서혜진이 떠나지 않기를 바랐고, 서혜진은 그의 태도에 웃을 뿐이었다. 마침내 이시우가 찾아오자 서혜진은 그를 이준호에게 보냈고, 희원고 개강의 기미가 보이자 대치체이스 사람들은 들뜨기 시작했다. 역전된 관계를 보여주며 대치체이스에 다가올 폭풍을 예고했다.

세계 테니스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프랑스 오픈 테니스대회, 롤랑 가로스가 26일부터 6월 9일까지 프랑스 파리 롤랑 가로스 경기장에서 개최됩니다. 첫 번째 라운드에서는 지난대회 우승자 조코비치와 허버트가 맞붙습니다. 주요 경기로는 즈베레프와 나달, 엠 푸크소비스와 치치파스, 울프와 알카라즈 등이 있습니다. 권순우 남자단식 본선1 경기는 26일 오후 7시에 에밀루수부오리와 경기를 펼칩니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5천350만 유로(약 791억원)이며, 남녀 단식 우승 상금은 240만유로(한화 35억5천만원 정도)입니다. 이번 대회는 아톰티비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맨체스터 리벌 팀,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또 한 번 FA컵 결승전에서 격돌합니다. 2년 연속 FA컵 우승을 노리는 맨체스터 시티가 전반전에 2:0으로 앞서나가고 있습니다. 전반 30분, 맨유의 가르나초가 선취골을 터뜨렸고, 39분에는 마이누가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치열한 대결이 펼쳐지고 있는 이번 경기에서 맨시티는 '디펜딩 챔피언'으로 2년 연속 FA컵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반면 맨유는 지난 대회 준우승의 설욕을 노리고 있습니다. 올 시즌 맨시티는 '디펜딩 챔피언'으로 새 역사를 쓰며 리그 4연패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디펜딩 챔피언'으로서의 자부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경기의 핵심 플레이어는 올 시즌 득점왕을 차지한 맨시티의 홀란드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포든입니다. 두 선수는 리그 경기에서 맨유를 상대로 좋은 활약을 펼친 바 있습니다. 이번 FA컵 결승전은 토요일 밤 11시에 아톰티비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아내의 통일교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강형욱은 "수잔은 스스로 (통일교에서) 빠져나왔다. 아내는 통일교 2세였고,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부모님 때문에 그 종교인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통일교에 대해 물으면 아내가 힘들어했고, (탈퇴) 20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고통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통일교 탈퇴 후 아내는 아버지를 만나지 못했다고 한다. 강형욱은 "(장인은) 우리 결혼식에도 안 왔다. (아내는) '나 같은 통일교 2세들을 돕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통일교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으로, 1954년 문선명이 창시한 종교단체이다. 선문대학교, 세계일보, 일화 등이 대표적인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방송인 풍자가 20년 동안 가슴에 묵혀둔 진심을 고백한다. 25일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300회에서 풍자가 대영 부원장과 함께 돌아가신 어머니의 산소를 찾는다. 어머니와의 만남을 20년간 망설여왔던 풍자는 오랜 시간 끝에 어머니를 찾아간다. 이날 풍자는 어머니의 묘에 도착하자마자 벅차오른 감정을 참지 못하고 눈물을 쏟아낸다. 대영 부원장과 직접 만든 음식으로 제사상을 차린 풍자는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받은 신인상 트로피를 어머니 앞에서 처음으로 보여준다. 풍자는 과거 불우했던 가정사를 털어놓으며 힘든 시절을 회상한다. 사진 한 장 남아있지 않는 어머니를 그리워하던 풍자는 그동안 밝히지 못했던 속마음을 드러내 참견인들의 눈시울을 붉힌다. 대영 부원장은 직접 쓴 손편지를 풍자의 어머니 앞에서 낭독한다. 대영 부원장의 진심 어린 마음을 듣던 풍자는 감동에 차올라 쉽게 말을 잇지 못한다. 자신도 따로 편지를 준비해왔다고 밝힌 풍자 역시 20년 동안 가슴에 묵혀뒀던 어머니를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고백하지만 새어 나오는 눈물을 참지 못하고 오열하고 만다. 20년 만에 어머니에게 진심을 전하는 풍자의 모습에 현장은 물론 스튜디오도 눈물바다가 됐다고 한다. 지켜보는 모두를 울컥하게 만든 이들의 특별한 만남이 기대된다. 풍자는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커밍아웃 후 아버지와 10년 연을 끊었지만 아버지가 자신의 손을 잡아주며 받아줬다고 전한 바 있다.

박위와 송지은이 함께 보낸 행복한 하루가 공개된다. 송지은은 여성 의류 브랜드 화보 촬영에 나서고, 박위는 매니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 박위의 남동생이 현장을 찾아와 결혼 준비 과정에 대한 조언을 해주며, 새신랑 이상엽의 공감도 불러일으켰다. 또한 박위는 송지은의 생일을 위해 서프라이즈 파티를 계획하고, 그 감동에 송지은이 눈물을 보인다. 앞으로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이 가구 선택 과정에서 충돌하는 장면이 공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여수 모텔 살인 사건을 추적한다. 25일 방송될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 1399회는 '찹쌀공주와 두 자매-여수 모텔 살인 사건' 이라는 부제로, 전남 여수의 한 모텔에서 발생한 잔혹한 살인사건과 수상하게 입양된 두 자매의 충격적인 비밀을 파헤친다. 지난 2022년 5월 17일, 장례지도사 김기훈(가명) 씨는 여수의 한 모텔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건강이 좋지 않았던 여동생이 갑자기 사망했다며, 모텔을 운영하던 박윤정(가명) 씨 부부가 빠른 시신 수습을 의뢰한 것이다. 사망자의 머리가 크게 부어있고 멍도 목격돼 예사롭지 않았다는 기훈 씨. 하지만 언니 부부는 별다른 슬픈 기색을 내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결국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모텔 안 CCTV를 확인했지만, 전원은 꺼져 있었고 기록도 삭제된 상황이었다. 뭔가 수상하다고 느낀 경찰이 CCTV를 복구하자,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사망 3일 전, 언니 부부의 딸인 30대 정 씨(가명)가 59세인 이모를 수차례 폭행했고, 언니 부부 또한 이를 알고도 3일 동안 모텔 비품실에 방치해 피해자가 사망한 것이다. 부검 결과, 늑골이 부러지는 등 다발성 손상으로 사망한 박경애(가명) 씨. 피해자는 10년 넘게 모텔 비품실에서 숙식하며 청소 등의 허드렛일을 하고 있었는데, 청소한 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조카 정 씨가 때려죽인 것이다. 정 씨는 어째서 자신의 이모를 무참히 폭행했으며, 언니 부부는 왜 구호 조치도 하지 않고 오히려 CCTV 기록을 삭제한 걸까. 취재 결과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다. 사망한 경애 씨가 1987년에 스물넷의 나이로 박 씨 집안에 입양된 딸이라는 것이다. 여수에서 여인숙을 운영했던 박 영감 부부는 이미 다섯 자녀를 낳아 기르고 있었는데, 지적 장애가 있는 20대 경애 씨를 입양했다. 출생신고도 되어있지 않아 입양과 동시에 출생신고도 이루어졌다는 경애 씨. 그녀는 왜 입양된 걸까. 이웃주민은 "찹쌀공주라고 불렀다. 얼굴도 하얗고 예뻤다 그때는. 지적 장애인 숨겨놓고 장사시키고 막 그랬다"고 증언했다. 이웃들에 따르면 박 영감이 운영하던 여인숙에서는 성매매가 이뤄졌다는 것이다. 착하고 순박해 '찹쌀공주'라 불렸던 경애 씨를 기억하는 주민들은, 박 영감 부부가 소개소를 통해 지적 장애가 있는 그녀를 식모로 데려와 성매매를 시킨 게 아닌지 의심했다.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경애 씨를 딸인 것처럼 호적에 올린 것 아니냐는 의혹이었다. 그런데 경애 씨의 출생 신고가 이뤄진 그날에, 스무 살 나이의 또 다른 여성도 출생신고가 됐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경애 씨와 함께 같은 날 박 영감의 딸로 입양된 박경희(가명) 씨 또한 소개소를 통해 여인숙에 오게 됐으며, 경애 씨와 마찬가지로 지적장애를 가졌다고 한다. 여인숙에서 몇 년을 일하다 어느 날 사라졌다는 그녀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 그리고 혹시 언니 경애 씨가 박 영감의 여인숙에서 겪은 일을 기억할까. 한 모텔에서 발생한 살인사건과 수상한 입양에 담긴 비밀을 파헤칠 '그것이 알고 싶다'는 25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장기용이 천우희를 구하기 위해 찜질방 사기단에게 놀라운 제안을 합니다.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복씨 패밀리와 찜질방 사기단의 아슬아슬한 만남을 공개했습니다. 붕어빵 부녀(父女) 복귀주(장기용 분), 복이나(박소이 분)가 찜질방을 찾은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지난 방송에서 도다해(천우희 분)는 복귀주에게 정체를 고백했습니다. 도다해와의 행복한 미래를 기대하던 복귀주의 좌절과 도다해의 뒷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여전히 복씨 패밀리를 노리는 찜질방 사기단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복귀주가 건넨 뜻밖의 제안에 황당함과 흥미를 동시에 발산하는 찜질방 사기단, 그리고 포커페이스 도다해의 대비가 눈길을 끌 것 같습니다. 복이나와 백일홍의 예상 밖 만남도 포착되었습니다. 도다해가 있는 찜질방을 찾아간 복이나는 안경도 없이 백일홍과 마주합니다. 복이나를 매섭게 바라보는 백일홍의 얼굴에는 뭔가 꿍꿍이가 엿보입니다. 이번 방송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해집니다. 복귀주의 제안이 무엇일지, 복이나는 도다해에게서 어떤 마음을 읽어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희선과 이혜영이 새로운 드라마 '우리, 집'에서 미묘한 신경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방송된 1회는 6.0%의 시청률로 1위를 기록하며 금토드라마 대전에서 우위를 점했습니다. 이는 이 드라마가 이어온 6개 드라마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 행진을 이어간 것입니다. 1회에서는 주인공 노영원(김희선)이 시아버지와 친부의 죽음에 충격을 받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노영원이 시어머니 홍사강(이혜영)이 춤을 추는 모습을 발견하면서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25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노영원과 홍사강이 권해효의 죽음과 관련해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입니다. 두 사람의 대치 과정에서 시아버지 죽음의 진실이 조금씩 드러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촬영장에서 김희선과 이혜영은 긴장감 넘치는 캐릭터와 달리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리허설을 펼치며 호흡을 맞추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의 호연이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수호와 홍예지가 심쿵 폭발 '이마 키스'로 '첫 키스'를 선보였다. MBN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에서 이건과 최명윤 캐릭터가 위기 속에서 피워내는 설렘과 애틋함, 아련함의 러브스토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의 완벽한 연기 합이 마음 찌릿한 감정들을 선사할 명장면을 펼쳐내면서 보는 이들도 두근두근하게 만들었다. 총 20부작으로 제작됐다.